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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정

회화, 일러스트, 캐릭터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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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정

의 예술활동

 약력

  • 아뜰리애 갤러리 단체 전시전

  • Ryman Art Annual Exhibition at California African American Museum (CAAM)

  • FT Art Academy Annual Exhibition  Californian Catholic Art Award Grand Prize

  • Spotlight Award Winner

김하정

의 이야기

"차원을 유영하는 인어의 본질에 대한 사유"


상세 프로필의 작품과 관련한 설명은 인스타그램 계정 @lightin_water

(https://www.instagram.com/lightin_water) 에서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샹들리에 시리즈는 제가 이 시대에 지구에 태어나 겪었던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담았습니다.

사람과 함께 있어도 혼자 있어도 숨쉬기 힘든 느낌이 꼭 뭍에서도 숨쉬지 못하고 물속에서도 숨쉬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반은 사람이고 반인 물고기인 인어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후에 많은 현대인들이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저를 포함해 이 시대의 현대인을 대표하는 매개체로 인어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의 인어는 단지 물과 물에 갇히지 않고 여러 차원의 빛을 찾아 유영하고 있습니다.


타투 아기천사 시리즈는 모든 사람들은 아기천사로 태어난 시절이 있을 거고, 분명 그 모습이 모두에게 남아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미울 때, 저 사람도 언젠가 이곳에 아기 천사로 내려왔겠지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 후로 곳곳에 일상을 살아가는 아기천사가 보이곤 했습니다.

삶을 살아가며 그 삶이 우리 위에 새겨지고 본래의 모습이 가려지지만, 모두 어딘가 한곳에 간직하고 있을 순수, 인간의 본질을 추억하며.

우리 위에 새겨진 것이 꼭 내 자신의 본질은 아님을 기억하기를.


정화(뱀 페인팅)는 제가 이 시대에 지구에 태어나 겪었던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담았습니다.

뱀은 여러가지 상징을 담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룰을 깨고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흐르는 것 같으면서도 꿰뚫는 송곳니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언젠가 친구에게 “넌 가만히 있어도 돌을 맞는 뱀 같다"는 말을 들은 후, 사람의 본능을 자극하고 꿰뚫는 부분이 저와 닮았다고 느껴 제 상징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사람들 속의 불구덩이에 있던 뱀은 이제 여러 차원을 넘으며 물로 씻겨 정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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