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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만천명월 예술인家 네트워크 지원사업 '타인의 예술' 결과공유회 현장스케치




6월 16일 저녁 7시,

만천명월예술인가 2층 ‘명월’ 공간에서

‘2025 타인의 예술’ 결과공유회가 열렸습니다.


 '타인의 예술' 1회차부터 7회차까지 워크숍에

참여한 금천구 예술인들과 예비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과정을

톺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1부는 금천문화재단 사업담당자의

'타인의 예술' 운영현황과 성과를 발표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각 분야별 워크숍을

이끈 리더 예술가들이

참여과정과 소감을 나누며

창작의 흐름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올해 '타인의 예술'은 금천예술인 DB와

연계해 리더 예술가를 섭외함으로써,

사업의 연속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금천구 예술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습니다!


참여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업 결과물을

소개하며 제작 의도와 과정을 공유했고,

동시에 서로의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김호연 현대무용가의

‘움직임 워크숍’이 진행되었는데요.


말보다 몸으로 먼저 마음을 여는 색다른

네트워킹 방식에 처음엔

다소 낯설었지만, 시간이 흐르자

참여자들의 웃음과 교감으로

자연스럽게 공간을 채워갔습니다.


가벼움 움직임으로도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단순히 워크숍의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를 넘어서,

‘타인의 예술’이라는 이름 아래 모인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다과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이어진 대화 속에서,

예술이라는 매개가 공동체 안에서

어떤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고, 예술가들이 앞으로

어떤 창작의 활동을 이어나갈지

기대를 품게했습니다.


각자의 예술이 모여

하나의 이야기가 된 이 밤처럼,

앞으로도 타인의 예술이

우리의 예술로 확장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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