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에서 마음까지, 타인의 세계를 들여다본 시간



3월 20일, 27일 방은비 공예가와 함께 한 ‘타인의 예술’ 1-2회차는 나전공예의 개요와 역사 소개로 문을 열었고,
참여자들은 작가의 작업과정과 다양한 재료 및 도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섬세한 나전공예의 세계를 들여다보았습니다.
참여한 금천구 예술인들은 짧은 실습을 통해 각자의 전통문양 타일과 키링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손끝에서 완성되어가는 나전 조각들로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결과물을 완성하며
나전공예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였습니다.

이어서 4월 3일과 10일에는 최희지 작가와 ‘글쓰기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3회차에서는 ‘일상 속 짧은 소설쓰기’를 주제로,
참여자들이 자신의 일상에 작은 거짓말을 덧입혀 짧은 이야기로
풀어보는 창작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4회차에서는 감정을 표현하는 그림과 단어를 선택한 뒤,
감각 단어 및 문장을 연결해 나의 이야기를 서술하는
에세이 쓰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참여자들은 글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감성적 교류의 폭을 넓혔습니다.
조용히 적어 내려가는 손끝마다 저마다의 색깔과 리듬이 느껴졌고,
서로의 글을 공유하며 타인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순간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한편, <타인의 예술> 5-6회차에는 그림책 워크숍,
7회차는 신체를 이용한 무용워크숍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림책과 무용워크숍에서 또 어떤 새로운 표현과
예술인 간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지 많은 기대바랍니다!
금천문화재단 SNS 서포터즈 '타인의 예술' 참여후기 바로가기
https://blog.naver.com/jiyeon9349/223829178387
https://blog.naver.com/hyxx_ju/223840598846
'타인의 예술' 워크숍에 참여해주신 금천문화재단 SNS 서포터즈 박지연님과 김현주님께 감사드립니다.